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설 연휴 첫날인 2일 영화팬들은 무슨 영화를 가장 많이 봤을까? 그 영광의 1위는 ‘조선명탐정’이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2일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24만50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연휴 첫날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해 이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던 ‘조선명탐정’은 연휴 첫날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올 설 극장가 전쟁에서 선두로 치고 나섰다.
2위에는 잭 블랙 주연의 ‘걸리버 여행기’가 13만36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지만 조선 명탐정과 거의 2배 가까운 차이가 났다.
3위에는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이 12만2879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에는 ‘걸리버 여행기’에 큰 차로 뒤졌지만 설 연휴 첫날에는 1만명 이하로 차이를 줄였다.
한편 ‘상하이’, ‘그린 호넷’, ‘타운’ 등 설 극장가를 노리고 개봉한 외화들은 1만 명 대의 관객을 동원해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조선명탐정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