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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코엑스 김용우 기자] 현대건설과 GS칼텍스로 이뤄진 V스타팀이 흥국생명, 인삼공사, 도로공사로 구성된 K스타를 제압했다.
V스타는 6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올스타전 여자부서 V스타를 62-59(22-25 25-20 15-14)로 제압했다.
최우수선수(MVP)에는 이날 11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린 황연주(현대건설)가 선정됐다. 황연주는 여자부 최다 득표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1세트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K스타는 20-20서 몬타뇨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 양효진의 공격 범실을 틈타 25-22로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V스타는 2세트 9-8서 황연주와 포포비치의 좌우 공격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V스타는 2세트 21-15서 쎄라와 미아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김수지의 블로킹과 포포비치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며 25-20으로 세트를 빼앗았다.
3세트서도 9-13서 황연주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을 묶어 14-14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V스타는 14-14서 케니의 후위 공격이 성공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한편 1세트 끝나고 실시한 스파이크 퀸 대회서는 이소라(도로공사)가 86km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세리머니상에는 K스타의 김혜진(흥국생명)이 선정됐다.
[현대건설 황연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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