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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인터넷 뉴스팀] 미국에서 또 다시 교내 총기사고가 발생, 학생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 신문 털리도블래이드는 6일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영스타운 주립대 캠퍼스 북쪽에 인접한 학생회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학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찰이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전하며, 경찰은 대학 캠퍼스에는 위협이 더 이상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미 휴즈 영스타운 경찰서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침 일찍 총격 상황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파티 도중 자신들이 파트너가 자리를 떴다며 말다툼을 벌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용의자들은 곧 학생회관 밖에서 총을 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학생회관 안에는 17세 학생을 포함해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세인트 엘리자베스 헬스센터 측은 부상자 11명 가운데 8명은 이날 오후 퇴원을 했다고 밝혔지만 나머지 3명의 상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려 노력 중이며, 경찰은 더 이상의 총격 위험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슬픈 날'이라며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건넸다.
[오하이오주 지역 신문 털리도블래이드 화면 캡쳐]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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