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의 김효범이 올스타전 MVP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서울 SK는 "김효범이 올스타전 MVP 상금 300만원을 사단법인 '수단 어린이 장학회'에 기부한다"고 7일 전했다.
김효범은 지난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인천 전자랜드의 문태종을 제치고 MVP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김효범이 기부한 '수단 어린이 장학회'는 세계 최빈국인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에 정착해 의사이자 교사, 건축가로 자신의 모든 삶을 바쳐 봉사했던 고 이태석 신부의 고귀한 뜻을 기려 설립한 단체이다.
김효범은 "영화 '울지마 톤즈'를 통해 이태석 신부님의 위대한 삶을 알게 됐고 고결한 그분의 뜻을 기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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