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전 배구선수 한유미(29)와 갑작스런 열애설에 휘말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 '쾌남' 이승준(33)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승준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와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을 보러 갔다가 동석한 전 배구선수 한유미(29)와 일부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오전 훈련 후 낮잠을 자다 기자의 전화를 받고 열애설 보도에 대해 알게 된 이승준은 "그런 기사가 나왔냐"고 한바탕 웃음지은 뒤 "용인 삼성생명 소속인 킴벌리 로벌슨이 경기를 보러 오라고 예전부터 이야기했는데 이번 시즌 한 번도 못 갔다. 마침 어제 쉬는 날이라 애론 헤인즈와 서울 삼성 홍보팀 직원, 한유미씨 이렇게 보러 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유미씨는 사실 동생인 (이)동준이와 친구다. 동준이 덕에 알게 돼서 평소 친분이 있었고 어제 약속이 맞아서 같이 가게 됐다"며 "열애설 기사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크게 웃었다.
한유미 역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 마이 갓', '미치겠다' 등의 글을 남기면서 열애설에 어이없어 했다.
[사진 = 열애설이 불거진 이승준(왼쪽)과 한유미]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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