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강지훈 기자] 3연패에 빠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신선우 서울 SK 감독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한국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66-81로 완패해 3연패에 빠졌다. 이날 6위 창원 LG가 패했음에도 1.5게임차를 줄이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 감독은 "꼭 잡았어야 하는 경기고 이번 라운드에 5승은 해 줘야 했는데 하위권인 대구 오리온스와 한국인삼공사 2경기 다 놓친 건 치명적"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날 주포 김효범을 13분46초만 출장시킨 신 감독은 "김효범이 너무 달려와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며 "손준영도 징계를 당하고 방성윤이 로테이션을 돌아줬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되다 보니
몸 밸런스가 정상이 아니다. 20분 정도는 기대했는데 몸 상태가 따라줘 아예 제외를 시키고 경기를 치렀다. 체력 저하에 성적 압박때문에 스트레스가 겹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신선우 SK 감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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