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국민감독'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제9구단 감독 제안이 온다면 수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간스포츠가 9일 보도했다.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9구단 감독직 제의가 들어온다면 맡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마운 일이다. 현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복귀 의사를 전했다.
대부분의 야구관계자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과 2009년 WBC 준우승을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오른 김 감독의 지도력이라면 제9구단을 맡겨도 문제없다는 의견이다.
특히 1990년 쌍방울의 초대 감독을 지낸 김 감독이 선수 수급 등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능력을 지녔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 위원장 외에도 제9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동열 전 삼성 감독, 양상문 전 롯데 감독 등이 거론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김인식 기술위원장]
한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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