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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이 게임만으로 1 년간 약 3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최고 대우의 CF 다섯 편과 똑같은 효과를 온라인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머니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7월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의 캐릭터로 등장한 빅뱅은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총 103만개의 캐릭터(랜덤박스 포함)가 판매됐다. 캐릭터 가격은 1300~1만 8900원. 판매순위는 탑(38%), 대성(27%), 태양(22%), 승리(13%) 순이었다.(G드래곤은 단품 구매가 불가능해 집계에서 제외)
빅뱅 캐릭터는 평균 월 3억원의 수입을 거둬들여 빅뱅은 '서든어택'으로 1년간 최대 3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통상 연예인 캐릭터 판매액의 경우 게임사와 연예기획사가 7:3, 혹은 8:2로 나눠 갖는다는 점에서 연예기획사에 많게는 연간 11억원까지 흘러들어갈 수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테테인먼트의 2009년 공연매출이 49억원인 점에 비춰볼 때 게임 매출은 상당한 규모라는 설명이다.
[빅뱅. 사진 = YG 제공]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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