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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개성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정수영(29)이 지난 1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정수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수영이 지난 1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7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수영이 ‘아기의 눈코입이 다 예쁘다’며 크게 기뻐했다. 나름 아기가 예쁠지 안 예쁠지 고민이 많았던 거 같은데 태어나서 보니까 너무 예쁘다며 성공했다고 내게 자랑을 늘어놓았다”고 덧붙였다.
정수영은 아직 산부인과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고 다음 주께 퇴원해서 본격적인 산후조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수영은 지난 해 7월 동갑내기 연극배우와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당시 정수영은 임신 2개월째였고, 이후 KBS 2TV 드라마 ‘결혼해주세요’는 정수영이 맡은 캐릭터를 임신상태인 것으로 대본을 수정하기도 했다.
[사진=정수영]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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