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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섹스 스캔들과 이혼으로 만신창이가 되고 세계 랭킹 3위까지 내려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약 15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비록 정식 대회가 아닌 친선 대회지만 우즈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우즈는 유러피언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개막을 이틀 앞두고 8일 열린 친선경기 챌린지 매치에서 마크 오메라와 짝을 이뤄 우승했다.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조를 2타 차로 제쳤다.
우즈의 우승은 2009년 11월 호주 마스터스 이후 처음이며 우즈가 10일 개막하는 본 대회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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