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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최근 마약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동료 연예인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남희석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도 뉴스에 대마초 이야기가 나오니까 나도 궁금해진다"며 대마초 흡연사건으로 조사를 받거나 공판중인 연예인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남희석의 언급에 해당되는 연예인들로는 김성민, 전창걸, 강성필, 박용기 등으로 이중 김성민과 전창걸은 기소돼 각각 징역 2년6개월과 추징금 90만4500원을, 징역 1년과 추징금 3만원이 구형된 상태다.
이어 남희석은 “그닥 유명인도 아닌 애들 걸린 건 뉴스에 그만 나오는게 오히려 국민 정서에 좋겠다"며 "얼마나 꿀맛이길래 감옥 간다는거 알고도 하는거야…이해가 안간다"라고 말했다.
남희석의 얘기는 '감옥 간다는 거 알고도 마약 한' 연예인을 질타한 것이기도 하지만, 자기 생각에 그리 유명하지 연예인의 마약 뉴스를 연일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도 보인다. 또한 가뜩이나 마약 범죄로 벌을 받게돼 힘든 몇몇 연예인들이 남희석으로부터 '그닥 유명인도 아닌 애들'로 치부돼, 이래저래 더욱 기분나쁘게 됐다.
[자신의 트위터에 마약혐의 연루 연예인들에 대해 말문을 연 남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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