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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정준호(41)와 MBC 이하정 아나운서(32)가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회는 정준호와 절친한 배우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남을 갖게 됐으며 진중하게 교제를 이어왔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정준호는 지난 해 말MBC 연기대상에서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해 암시하기도 했다.
정준호는 1995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아이리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종영한 MBC '역전의 여왕'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2005년 1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MBC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 아나운서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입사 후 이 아나운서는 '뽀뽀뽀 아이조아''로그인 싱싱뉴스''우리말 나들이'를 비롯해 각종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하정 아나운서(오른쪽)와 결혼하는 정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하정 아나운서 미니홈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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