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마이데일리] KT가 비씨카드의 주식을 인수해 모바일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든다.
KT는 10일 서초동 KT올레 캠퍼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갖고 있는 비씨카드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비씨카드 지분 35.83%를 확보한 KT는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KT는 또한 부산은행이 갖고 있는 일부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씨카드를 인수하게 되는 KT는 모바일 결제와 신용카드 사업을 미래 사업으로 집중적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한동현 KT 전략투자담당 상무는 비씨카드 인수 이유에 대해 "카드 발급 사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통신금융 컨버전스 차원에서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다"며 "모바일금융 분야에서 신사업 발굴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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