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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박원숙이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 만삭의 몸으로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추억이 빛나는 밤'에서는 중견배우 임현식, 박원숙, 이계인이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지난날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MBC 2기 탤런트인 박원숙은 1기 탤런트가 될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원숙은 "1기 탤런트 시험에 응시하러 갔지만 만삭이어서 쫓겨났다"며 "임신 8~9개월이어서 MBC 정문에서 청원경찰이 애낳고 다시 오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원숙은 "바로 다음해 시험에서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고 전해 그당시 미모를 입증했다.
이어 이계인은 과거의 박원숙을 회상하며 "탤런트 선후배 사이에서 제일 섹시한 사람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전하며 박원숙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박원숙을 '70년대의 이효리'라고 소개했다.
또한 박원숙은 과거 최고의 미녀배우만 찍는다는 콜라 광고를 출산후에 찍었다고 고백해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던 MBC '한지붕 세가족'팀이 출연해 임현식, 박원숙, 이계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들의 솔직한 토크는 다음주에 계속된다.
[박원숙.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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