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중견배우 임현식이 과거 젊은날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중견배우 임현식, 박원숙, 이계인이 출연해 과거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모습을 공개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식은 과거시절 사진을 공개하면서 잘생긴 얼굴과 예전부터 익살스러운 코믹흥분연기를 보인 영상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이 낙하산으로 배우가 됐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날 함께 출연한 박원숙은 '3000대1'의 높은 경쟁률로 MBC 2기 공채탤런트에 합격했던 과거를 설명하며 임현식에게 "공채 1기 실기 시험 때 뭐 했냐"고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우리 어머니가 그 당시 차범석 부장인가, 국장인가 계셨는데 어머니가 그 댁에 아침 일찍 한복 입고 찾아가 '우리 아들 잘 부탁한다'고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먼 사돈뻘 되는데..난 그래서 된 것 같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어머니 아니었으면 내가 안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현식의 과거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진짜 잘생겼다", "코믹연기는 연출이 아니었어. 생활이야"등의 흥겨운 반응을 보였다.
[과거 훈남사진 공개한 임현식. 사진 = MBC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