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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MBC'뉴스데스크'가 기자들의 현장감 있는 보도로 화제인 가운데 이번에는 일명 '양미끌' 기자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양현승 기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추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는 구제역 방역 초소에서 뿌린 소독약이 어는 바람에 도로에서 미끄러진 차량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충돌해 4명이 다쳤다는 보도도 포함돼 있었다.
양 기자는 "추운 날씨 속에 방역 초소 인근도로는 이처럼 빙판길로 변했다"면서 직접 몸으로 빙판을 타는 모습을 연출한 뒤 곧 넘어질 것처럼 휘청이다 다시 중심을 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양미끌기자"라고 칭하며 리얼한 현장 상황에 박수를 보냈다.
양 기자의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몸소 선보이는 뉴스, 현실적이라 좋다", "박대기 기자 이후 유행이 되는 듯", "요즘은 뉴스가 재밌다", "현장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기자정신에 박수를"이라며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6일 익사사고의 위험을 알리는 보도에서 조의명 기자가 직접 물에 빠져 '조풍덩'기자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양현승기자의 리포팅. 사진 = MBC 뉴스데스크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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