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놓고 겨루는 상위권팀들의 빅매치였지만 불명예 기록을 낳았다.
원주 동부는 11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52-49로 승리했다. 동부는 3연승으로 2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줄였다. 전자랜드는 2연패로 선두 부산 KT와 3.5게임차로 벌어진데 이어 3위 전주 KCC에 1.5게임차로 바짝 쫓기게 됐다.
이날 양 팀이 기록한 101점은 KBL 통산 한 경기 최소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역대 한 경기 양 팀 합산 최소득점은 지난해 1월 14일 안양 KT&G(현 한국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나온 109점이었다.
또 전자랜드는 이날 49점으로 올 시즌 한 팀 최소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10일 대구 오리온스가 역시 원주 동부를 상대로 기록한 51점이었다.
[승리를 이끈 윤호영.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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