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역대 한 경기 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11 V리그' 4라운드에서 삼성화재를 3대2(28-26 23-25 22-25 15-12)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삼성화재에게 3연패를 당했던 현대캐피탈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시즌 14승 6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1위 대한항공(16승 4패)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유지한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역대 한 경기 최장 경기 시간인 138분간 혈전을 벌였다. 종전 한 경기 최장 시간은 2009년 11월 대한항공과 우리캐피탈전에서 기록한 136분이다.
한편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인 문성민이 31점과 함께 서브와 블로킹 각각 3개를 잡아내며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서브 에이스, 블로킹 각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문성민으로서 올 시즌 첫 번째 트리플크라운이다.
[문성민]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