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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알바로 퀴로스(스페인)가 세계랭킹 선두 주자들을 모두 제치고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의 최종 승자가 됐다.
퀴로스는 1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랍에미리츠 골프장(파72·7301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즈와 함께 공동 4위로 4라운드에 들어선 퀴로스는 8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지만 11번홀(파3)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안데스 한센(덴마크)과 제임스 킹스톤(남아공)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을 노렸던 우즈는 보기 4개에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도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고, 2위 마틴 카이머(독일) 역시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1위에 그쳤다.
[퀴로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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