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FC서울의 미드필더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가 K리그에 복귀한 것과 관련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로 완전 이적한 제파로프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 시즌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서 임대 돼 서울의 K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제파로프는 2011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완전 이적, K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08년 AFC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던 제파로프는 "K리그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이기 때문에 돌아왔다"며 "돈 문제는 전혀 아니었다. 만약 돈을 생각했다면 중동으로 갔을 것이다. 한국에서 뛰고 싶었고 한국으로 돌아온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역할과 관련 "중앙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것에 상관없이 팀이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시즌 목표에 대해 제파로프는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 K리그서 또 한번 우승하는 것"이라며 "AFC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제파로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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