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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카라사태가 법정공방까지 가게 되자 팬들은 당혹감과 함께 잘 해결되는 듯 보였던 카라사태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카라의 세 멤버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이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로써 잠시 소강 사태에 이른 카라의 전속계약 해지 사태는 결국 법정공방으로 불거져 팬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승연 등 카라 세 멤버는 "정당한 수익금을 분배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이게 과연 팬들을 위한 결정이냐", "대화에 타협중이라더니 결국 팬들은 배려하지 않은 선택", "결국 동방신기와 같은 꼴" 이라며 카라 3인에 대한 불만감을 토로하는 가하면 또 일각에서는 "이게 카라 3인만의 문제는 아니지 않느냐", "카라가 희생해서 한국의 못된 연예계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격려하는 글들이 게재돼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카라사태의 시작은 지난달 18일 한승연, 니콜, 강지영 카라 멤버 3명이 DSP 측에 전속계약 해지의사를 밝히면서 "계약사항이나 활동내용에 대한 설명이 없고 정당한 수익금을 분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법정공방까지 가게된 상황에서 그들의 행보에 팬심은 어떻게 기울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카라.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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