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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현빈이 자신의 요리 솜씨에 대해 자신을 표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이하 사랑한다)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현빈은 “평소 칼 좀 잡아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 중 현빈은 직접 원두 커피를 만들고, 파스타를 만드는 등 능수능란한 요리 솜씨를 선보인다. 특히 파스타를 만들면서 후라이팬을 다루는 장면은 장인의 솜씨가 느껴질 정도다.
현빈은 “대학 다니고 일을 하고도 혼자 살아서 자취 생활을 오래 했다. 요리를 잘 하는 것은 아니고 혼자 있을 때 요리를 해 먹는 정도다”며 “요리책도 사서 똑 같이 따라하곤 했다”고 평소 요리를 해 왔음을 밝혔다.
이어 현빈은 “잘 하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맞게 음식을 만들 뿐이다. 부모님에게 볶음밥 등 대접해 드린 적은 있는데 맛은 나도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영화 ‘사랑한다’는 5년간 함께 해온 부부의 이별을 다룬 작품이다. 임수정, 현빈이 주연을 맡았고,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녀(임수정 분)는 새로운 만남을 찾아 그(현빈 분)의 곁을 떠나게 되고 이들이 이별하는 3시간의과정을 담담히 그려냈다. 개봉은 3월 3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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