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A교수가 수년간 제자들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학사과정도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MBC가 14일 보도했다.
MBC '뉴스데스크'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측은 “A교수 관련 조사를 하던 중 수업횟수, 성적평가, 학사과정 비리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A교수는 학기당 16번의 실기수업을 하지도 않은채 학생들에게 수업을 다했다고 기록부를 쓰라고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A교수의 학생들은 “그가 제자를 상대로 공연 티켓을 강매하는가 하면, 선물 및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교수 측은 “때리긴 했지만 금품 수수는 없었다”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서울대학교 대학본부가 A교수가 수 년동안 제자들을 폭행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진상조사를 벌이면서 불거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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