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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발라드의 전설’ 가수 변진섭이 최근 일고 있는 쎄시봉 신드롬과 관련 “후배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변진섭은 “이제 칠순을 바라보는 대선배들의 음악적 열정을 지켜보는 일만으로도 행복하고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이같은 신드롬은 단순히 창출된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수십년간 음악을 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선배들의 행보를 후배 가수들은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쎄시봉은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를 풍미하며 청년문화의 산실이 된 통기타 라이브클럽. 불어로 ‘참 좋다’(C’est si Bon)라는 뜻이다. 조영남을 비롯해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주축이 된 쎄시봉은 ‘쎄시봉과 친구들’이란 제목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며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변진섭 또한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쎄시봉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디지털 싱글이 아닌 정규 앨범을 발표, 뮤직비디오를 추가 제작하는 등 음악적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변진섭은 현재 올해 진행할 전국 투어 공연을 구상 중이다.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 사진 = 오스카 이엔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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