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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칸의 여왕' 전도연이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영화배우'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도연은 28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로 '영화배우'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문화예술대상은 2010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동을 펼친 문화예술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방송, 영화, 가요 등 11개 부문에 걸쳐 시상할 예정이다.
이에 '칸의 여왕' 전도연의 수상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전도연은 2007년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는 한국 여배우로써는 최초의 수상이었다.
이어 전도연은 영화 '하녀'에서 은이 역을 맡아 은밀하고 묘한 매력의 연기를 선보여 이번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영화배우'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 '영화감독' 대상은 '부당거래'로 흥행과 호평을 받았던 류승완 감독이 받게 됐고 '뮤지컬' 대상에는 '영웅'에서 안중근 역으로 열연했던 정성화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수상자 선정은 삼화네트윅스 신현택 대표가 본선 심사위원장으로 안정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윤호진 한국뮤지컬협회 회장,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안국정 동아방송 추진위원장, 영화감독 윤제균, 배우 이순재, 작가 최완규, 최재윤 M-net PD 등 총 2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전도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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