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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머리를 풀어헤치고 남성미를 뿜어내던 배우 장혁이 젠틀한 매력의 꽃미남으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극 ‘마이더스’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장혁에게선 더 이상 ‘추노’ 속 ‘대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과 뽀얀 피부에선 ‘리틀 정우성’이라 불리며 꽃미남 배우로 각광받던 그의 과거를 떠오르게 했다. ‘마이더스’에서 모든 것에 만능인 천재 변호사 ‘도현’ 역을 맡은 장혁은 이렇게 ‘대길’을 벗고 외모부터 완벽히 새 캐릭터 ‘도현’에 부합하고 있었다.
장혁 측 관계자는 “장혁이 전보다 몸무게가 빠졌다거나 하는 그런 변화는 없다. 헤어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 전보다 잘생겨 보인다는 말을 듣곤 한다”고 전했다.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장혁은 최근 복싱을 새로 시작했다. 장혁이 복싱을 하는 모습은 ‘마이더스’를 통해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3~4개월 전에 장혁이 복싱을 새로 시작했는데, 마침 ‘도현’이 복싱을 할 줄 아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드라마에서 장혁의 복싱 장면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귀띔했다.
‘마이더스’는 돈, 인간의 욕망, 그리고 사랑을 다루는 드라마로 장혁을 비롯해 김희애, 이민정, 이덕화, 천호진, 윤재문, 여호민, 김성오, 노민우, 한유이 등이 출연한다. ‘아테나: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방송할 예정이다.
['추노' 속 장혁(왼쪽)-'마이더스' 촬영장의 장혁. 사진=KBS,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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