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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파라다이스 목장’(이하 ‘파목’)의 심창민이 이연희에게 “내 가슴이 더 클걸”이라고 폭탄 발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파목’ 8회분에서 동주(심창민 분)는 윤호(주상욱 분)의 파트너로 파티에 온 다지(이연희 분)를 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 캐주얼 차림을 즐겨 입는 다지가 오픈숄더 미니드레스를 입은 예쁜 모습에 당황했던 것.
하지만 동주의 입에선 고운 말이 나오지 않았다. 다지에게 “앞판 뒤판 구분이 안간다” 며 몸매가 안 되면 그런 옷을 입지 말라고 까칠한 반응을 보였다.
동주의 반응에 자신의 빈약한 가슴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다지는 과거 동주와의 결혼생활을 떠올렸다. 6년 전 19살 다지와 결혼했던 21살 동주는 침대 위에서 다지와 포옹한 후 은근슬쩍 다지의 가슴을 만졌다.
동주의 행동에 깜짝 놀란 다지는 “어딜 만져”라고 소리를 지르며 당황했고, 이에 동주는 “솔직히 너랑 나랑 별 차이도 안 나는데 어떠냐”면서 오히려 “내가 (가슴이) 더 클 걸”이라며 다지의 빈약한 몸매를 꼬집었다.
결국 다지는 상처받은 얼굴로 침대에 엎어졌고 어린 부부의 첫날밤은 그렇게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한편 이날 ‘파목’에선 윤호의 법적 아내 지밀혜(윤지민 분)가 갑자기 등장해 인물들간의 러브라인에 파장을 일으켰다.
[심창민(왼쪽)-이연희.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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