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잉글랜드)이 AC밀란(이탈리아)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토트넘은 크라우치와 판 더 바르트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피에나르와 레논이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팔라시오스와 산드로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코토, 도슨, 갈라스, 콜루카가 맡았다. 골문은 고메스가 지켰다.
반면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와 호비뉴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시드로프가 팀 공격을 지원했따. 플라미니, 티아구 실바, 가투소는 중원을 구축했고 수비는 안토니, 예페스, 네스타, 아베이트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아비아티가 출전했다.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승부는 후반 종반 갈렸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크라우치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AC밀란 골문을 갈랐고 결국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발렌시아(스페인)와 살케(독일)는 맞대결서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홈에서 열린 살케와의 16강 1차전서 전반 17분 솔다도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살케는 라울이 후반 19분 동점골을 성공시켜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