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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박진영이 프로듀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코스닥에 입성했다.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최대 주주가 된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는 16일 서울 논현2동 문화센터에서 제16회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JYP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제이튠은 오는 23일부터 사명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로 변경하게 됐다.
제이튠은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가 JYP에서 독립한 뒤 2007년 9월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한 코스닥 상장기업 세이텍이 비의 합류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가하면서 바꾼 이름이다. 당시 우회상장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경영난이 허덕이던 제이튠의 주가는 250원대 까지 떨어졌으며, 비는 지난해 7월 제이튠 보유주식 전량을 장내 매도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결국 박진영과 JYP가 지난해 12월 3자배정을 통해 제이튠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또 주주로 합류한 박진영과 정욱 JYP 대표 등 4명의 새 이사(사외이사 포함) 선임 및 신임 감사 선임도 의결됐다.
[사진 = 박진영]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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