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유재석특집에 발끈… 김태호PD 고발?

[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유재석에 대한 박명수의 질투를 폭로해 화제다.

김태호 PD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명수의 사진과 함께 "회의실에 왕림하신 Great Park(박명수)님. 애써 웃지만, 지난주 '유재석 특집'에 항의 중이십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곰은 재주가 부리고(?), 재석이는 우리 이용해 먹고 혼자 CF찍잖아~! (발 동동동) 내가 그 꼴 안보려면 재석이가 잡은 로프를 잘랐어야 했어. 이번엔 120m 오르자~! 내가 옷 다 벗어주고, 벌거벗고 애들 업어 나를게~!"라고 박명수의 말을 그대로 옮겨 폭소케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 동계올림픽 특집 편에서는 유재석이 조용한 카리스마 리더십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2인자 박명수의 질투가 폭발했던 것.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질투쟁이 명수 형" "박명수는 아가같다", "박명수 말투가 그대로 생각난다", "아이쿠 명수야 너도 잘했다. 니가 최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태호PD가 올린 박명수 사진. 사진 = 김태호트위터]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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