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에게 김태희가 왜 '야설'일까?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MBC '마이프린세스'에서 박해영(송승헌 분)이 이설(김태희 분)의 영상을 폰에 담아놨다 걸려 곤혹을 치뤘다.

17일 밤 방송된 MBC '마이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에서는 해영과 이설이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맥주를 마시며 신나게 노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이 과정에서 건이(이기광 분)는 해영의 폰을 보게 됐고 해영의 핸드폰에는 '야설'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있었다. 이에 건이가 호기심에 영상을 재생시키자 이설의 얼굴이 나왔다.

친구들은 놀라며 큰 TV에 영상을 재생시켰다. 해영의 폰에 있는 영상은 이설의 영상이었고 해영은 부끄러운 마음에 '야설'이라고 저장해 놓은 것이었다. 이에 이설은 "저걸 왜 폰에 넣고 다녀요"라며 해영을 타박했다.

이에 남정우(류수영 분)는 "저게 왜 야설이지"라며 "박해영씨가 보기엔 야한가?"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영 역시 나중에는 "그래도 이쁘긴 이쁘네"라며 이설을 향한 마음을 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해영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설을 위해 모든 진실을 고백해 그동안의 논란을 종식시켰다.

['마이프린세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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