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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의 공식후원사 하이네켄이 진행하는 '하이네켄 UEFA Champions League 트로피 투어'가 2011년, 아시아 투어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 '빅 이어(Big Ear)'가 오는 5월로 예정된 결승전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방문할 예정이다.
UEFA는 지난 16일 스위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하이네켄측에 트로피 이양식을 진행했다. 이자리에는 챔피언스리그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마르셀 드사이가 참석했으며 트로피는 2월 말레이지아, 3월 태국, 4월 한국과 홍콩 4개국을 거쳐 5월 결승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하이네켄 UEFA Champions League 트로피 투어'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꿈의 무대인 UEFA 챔피언스 리그의 공식 후원사인 하이네켄이 유럽 외 지역에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를 선보이고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진행하는 전세계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
올해 처음으로 트로피를 만나게 될 한국의 경우, 박지성과 이영표를 거쳐 기성용과 이청용 등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여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하고 있어 '빅 이어'의 한국 방문은 그 자체만으로도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머무른다.
트로피와 함께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소식은 축구 레전드의 방한이다.
트로피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레전드는 바로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팀 주장인 지오반니 반 브롱크호스트. 그는 페예노르트, 아스날, FC 바르셀로나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며 2006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이다.
지난 2007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방문하는 반 브롱크호스트는 이번 트로피투어를 통해 한국의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고,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트로피투어를 통해 축구팬들은 가장 유명한 트로피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음은 물론, 5월 28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결승전 티켓 프로모션을 통해 축구팬들의 꿈의 무대 결승전의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하이네켄 코리아의 얀 야리 스미트 지사장은 "하이네켄의 UEFA Champions League 트로피 투어는 한국에서 처음 진행되지만 유럽 축구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한국인 만큼, 세계 최고 트로피인 ‘빅 이어’와의 만남은 축구팬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4월 6일부터 나흘간 서울에 머무르게 될 '2011 하이네켄 UEFA Champions League 트로피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이네켄 코리아 홈페이지(www.heineken.c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Heinek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1 하이네켄 UEFA Champions Trophy Tour 일정
• 2월 22일 – 27일 말레이지아 콸라룸푸르 (Kuala Lumpur)
• 3월 05일 – 06일 말레이지아 페낭 (Penang)
• 3월 11일 – 12일 말레이지아 콸라룸푸르 (Kuala Lumpur)
• 3월 16일 – 17일 태국 방콕 (Bangkok)
• 3월 19일 – 20일 태국 치앙마이 (Chiang Mai)
• 3월 25일 – 27일 태국 콘캔 (Kon Kaen)
• 4월 06일 – 09일 한국 서울 (Seoul)
• 4월 15일 – 17일 홍콩 (Hong Kong)
[사진 = 하이네켄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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