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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BEAST)가 곧 다가올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비스트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 '웰컴 백 투 비스트 에어라인(WELCOME BACK TO BEAST AIRLANE)'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냉정한 평가를 기다리겠다며 당당히 말했다.
이날 리더 윤두준은 "오는 3월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음악과 언어는 이미 완료된 상태다"며 "먹히든 먹히지 않든 한국에서의 비스트 모습 그대로, 비스트의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데뷔에 앞서 이례적으로 연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두준은 "쇼케이스 이후 일본에서의 인기를 체감한 적이 없다. 아직 당당하게 '일본에서 인기 있다'고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준비는 됐다"며 "일본에서의 냉정한 평가를 기다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앙코르 콘서트에서 비스트는 서울을 첫 출발점으로 해 아시아 각국을 향해 이륙하는 '비스트 에어라인'의 기장으로 변신한다.
첫 콘서트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라이브 풀밴드와 함께 비스트는 기존 비스트의 곡을 새롭게 편곡해 각 곡의 다양한 감성을 풍부하게 담아낸다.
또 공연 곳곳에 지금껏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비스트의 사진을 비롯해 팬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도 전한다. 이 외에도 멤버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여러 장치와 무대를 편성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3월 중순 일본에서 첫 싱글앨범 '쇼크(SHOCK)'를 발매해 신 한류스타로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비스트 윤두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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