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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BEAST)가 2011년에도 활발히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비스트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앙코리 콘서트 '웰컴 백 투 비스트 에어라인(WELCOME BACK TO BEAST AIRLANE)'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소감과 함께 2011년의 목표를 전했다.
이날 리더 윤두준은 "첫 단독 콘서? 1회 공연이라 너무 아쉬웠다"며 "이렇게 큰 공연장에 있다는 것 자체가 믿겨지지 않는다. 너무나 영광이다. 팬여러분들을 위해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준형은 "콘서트 연습은 항상 해가지고 시작해 다음날 아침에 끝나곤 했다. 단독 콘서트에서 못 보여준 점과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는데 노력했다"며 "완벽하게 보완했다고 감히 얘기할 수 없지만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막내 손동운은 "단독 콘서트때보다 더 넓고 많은 관객 앞에 서게 됐는데 무대가 큰 만큼 많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이번에는 밴드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시간도 있어 색다른 음악을 팬분들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앙코르 콘서트에서 비스트는 서울을 첫 출발점으로 해 아시아 각국을 향해 이륙하는 '비스트 에어라인'의 기장으로 변신한다.
첫 콘서트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라이브 풀밴드와 함께 비스트는 기존 비스트의 곡을 새롭게 편곡해 각 곡의 다양한 감성을 풍부하게 담아낸다.
또 공연 곳곳에 지금껏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비스트의 사진을 비롯해 팬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도 전한다. 이 외에도 멤버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여러 장치와 무대를 편성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3월 중순 일본에서 첫 싱글앨범 '쇼크(SHOCK)'를 발매해 신 한류스타로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용준형-장현승-이기광-양요섭-윤두준-손동운(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백솔미 기자 bs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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