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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스프링캠프 합류 대신 병원행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은 21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1루수 미겔 카브레라가 스프링캠프를 불참하고 다음주 알코올 치료를 위해 의사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음주사고를 일으킨 후 알코올 치료를 받기도 했던 카브레라는 지난 해 .328 38홈런 126타점을 기록해 지난 2006년(.339 26홈런 114타점)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카브레라는 지난 주 스프링캠프 입소를 앞두고 플로리다 근처에서 만취한 상태로 차에 앉아있다가 경찰에게 걸려 벌금 135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디트로이트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은 "카브레라는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며 "우리는 그가 자진해서 치료를 받았으면 한다. 그는 스프링캠프에 있기를 원했지만 치료받을 것을 설득했다"고 강조했다.
[미구엘 카브레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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