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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가수 서태지가 40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는 21일 오후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그래 드디어 오늘 40번째 생일을 맞았어. 작년 39때는 뭔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나온 길을 정리하는 느낌이었다면 올해의 40번째 생일은 뭔가 확실히 새로운 출발을 하는 기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략 인생을 반으로 나눈다면 이제 새로운 영역의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이 온 것"이라며 "오늘 바야흐로 '정현절' 을 맞아 너희들의 각종 축하 세트를 받고 행복에 취했다. 태어나서 역시 음악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새삼 드는 그런 날이야"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정현절 모금'을 통해 좋은 일도 하고 또 여러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해나가는 너희들 모습들 보면서 오늘은 더욱 자랑스럽고 뿌듯하구나"라며 "너희 덕분에 해피하고 의미 있는 40을 시작하게 돼 고마워"라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함께 공개한 추자도 낚시 영상에 대해서는 "칠레의 이스터섬 못지 않은 절경, 한국의 추자도"라며 "원래는 참돔을 잡으려고 떠난 여행인데, 원래 낚시를 잘 못하지만 가장 큰 물고기 잡기 대회도 열었다. 나는 참돔은 커녕 한 마리도 못 잡았다"고 밝혔다.
글을 접한 서태지의 팬들은 "대장 생일 축하해" "새로운 음반 기대할게요"라는 등 40세 생일을 축하했다.
[서태지]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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