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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트로트가수 박상철이 자신의 히트곡 '무조건'에 자부심을 보였다.
박상철은 2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 앤 피플'에 출연해 '무조건'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철은 "사실 제목으로 '무조건' 확정 전 '무조건 사랑' '특급사랑'이 있었다"며 "'무조건'이란 제목때문에 많이 불러주는 것 같다. 제목이 '무조건'이 아니었으면 히트 안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유세송으로 '무조건'을 쓰면 다 당선됐다"고 자랑하며 "전서초구청장이 '무조건'의 광팬이었다. '전국 노래자랑' 뉴욕시편에서도 부르더라"라고 전했다.
또 최근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에서 배출된 스타로 자신을 꼽은 것에 대해 "1993년 강원도 삼천시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출신이 가수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데, 내가 그렇게 돼 칭찬해주신 것 같다"고 감사해했다.
어릴때부터 가수의 꿈을 꿔왔던 박상철은 80년대 무작정 상경해 일용직 노동업, 미용업 등 갖은 고생 끝에 가수로 성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상철은 "고생끝에 성공한 케이스라 많은 분들이 공감대를 갖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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