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러시아에서 신생아에게 행해지는 요가요법의 비디오가 공개되 논란이 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월 22일 "최근 유투브에 올라온 베이비 요가 동영상에는 신생아를 거꾸로 세우고 몸을 비트는 등 아동학대에 가까운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유명 요가강사 레나 포키나(50)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아이를 공중에서 돌리거나 아이의 손만 잡고 공중으로 돌리는 등 위험해보이는 운동 장면이 담겨있다.
데일리메일은 "이 운동법은 일명 '아기의 체력운동'으로 러시아에서는 이미 20년의 역사가 있는 전통운동법이며, 특히 최근 러시아 엄마들 사이에서 "아기에게 체력운동은 많은 도움을 준다" 며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의 동영상을 본 영국과 러시아의 전문가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 매체는 영국과 러시아의 다수 전문가를 인용해 '아기의 체력운동'이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아이가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운동이며, 머리가 아래로 향하고 몸을 흔들면, 뇌출혈 또는 척추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영상 = 유투브. 사진 = 데일리메일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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