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대학생들이 직장에 바라는 최고의 조건은 '안정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대학생 7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최고의 직장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연봉, 월급 등 보수가 좋은 회사(20.5%)'보다 '안정적으로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회사(21.6%)'를 1위로 꼽았다. 이어 3위는 '복리후생과 복지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 회사(17.2%)'가, 4위는 '직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는 회사(13.1%)'가 각각 꼽혔다.
또한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22.5%)'를, 여학생들은 '보수가 좋은 회사(22.2%)'를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고 있었다.
한편 중소기업 입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유망한 중소기업이라면 입사할 용의가 있다(53.6%)'고 응답했으며, 24.9%는 '일자리만 준다면 회사의 규모는 상관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오래 걸리더라도 대기업에 취업하겠다'는 응답은 7.5%에 불과했다.
[설문조사 결과. 사진 = 알바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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