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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한국인 남매가 실종됐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 어학원 건물이 붕괴됐으며, 이곳에서 수업을 받던 한국인 유모(25)씨와 유씨의 여동생(21)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주뉴질랜드 대사관에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들이 연수 중인 어학원 건물이 지진으로 인해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외교부는 유씨 남매 외에도 함께 공부하던 한국인 유학생이 5~6명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현지 영사협력원의 협조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22일 낮 12시경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인근 지하 5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지진으로 23일 오전 현재 75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의 실종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강진. 사진 = 호주 헤럴드선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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