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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뉴질랜드 크리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국인 남매의 생사가 아직까지 불분명한 상태다.
규모 6.3의 강진으로 어학연수중이던 한국인 유 모(24.남)와 동생(21.여)남매가 실종됐다고 외교통상부는 23일 밝혔다.
당시 이들 남매는 어학원이 위치한 캔터베리TV(CTV) 건물 3층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진이 난 후 두 사람 모두 연락이 두절됐다.
건물 더미에 불이 나면서 구조작업이 중단됐지만 다시 이어져 밤새 수색 작업이 진행됐다.
실종된 유 씨 남매 뿐 아니라 당시 어학원에는 5명 정도의 한국인 어학연수생이 수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집계된 전체 사망자 수는 75명, 실종자까지 합하면 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강진. 사진 = 호주 헤럴드선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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