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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변진섭이 자신의 히트곡 '희망사항'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되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는 80년대말 가요계를 주름잡던 인기가수 이상우, 박남정, 김흥국, 변집섭 등이 함께 출연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변진섭은 '희망사항'에 대해 "이화여대 피아노과 학생이던 노영심이 '희망사항'을 가져왔고 이 곡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2집 앨범 컨셉트와는 맞지 않아 망설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노영심이 '이 곡을 2집 앨범에 쓰지 않으면 이문세 오빠에게 곡을 주겠다'고 말해 2집 앨범 '너에게로 또 다시' 11번째 곡으로 수록했고 이후 '희망사항'은 각종 인기차트에서 5주 이상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게 됐다"고 공개했다.
한편, 변진섭을 비롯한 추억의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과 댄스 무대를 선보인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2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변진섭. 사진 = 오스카 이엔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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