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KIA 시범경기 개막전, 내달 12일 제주도 개최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넥센과 KIA의 2011년 시범경기 개막전이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달 12일-13일 양일간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2011년 시범경기 개막전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주도 시범경기는 프로야구 저변확대와 제주지역 야구팬들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주도 오라야구장에서 개최되며 경기 개시시간은 모두 오후 1시다.

제주도 시범경기는 지난 2000년에 시작돼 2001년, 2005년~2008년에 개최됐으며 가장 최근의 시범경기는 2008년 SK-두산 경기였다.

한편 KIA는 해태시절이던 1984년 9월22일~23일 OB와의 페넌트레이스 이후 27년만에 제주도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며, 양팀은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념품으로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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