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인도의 한 코끼리가 마을 주민 17명을 잡아먹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인간의 과욕이 이런 화를 부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등 각종 게시판에는 "결국 사람의 욕심 때문에 자식도 잃고 먹을 것도 잃은 코끼리가 복수를 한 것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을 반성해야 한다" "인간이 자연의 먹이사슬을 파괴했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 'hxxxxx'는 "물론 한국에서 발생한 일이 아니지만, 심각하게 접근해야 할 사건"이라며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은 언제든 이와 같은 곤경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네티즌 '강XX'는 "사실 충격적인 사건만은 아니다. 인간이 자초한 일이기 때문에, 만약 이 사건으로 인간이 충격을 받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뻔뻔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돌연변이 코끼리" "이 어미 코끼리 말고도 사람을 잡아먹은 코끼리가 있을 수도 있다"라는 등 의견을 게재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다큐채널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에 따르면 인도의 한 마을 주민들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한 코끼리들이 농작물을 망치자 사냥용 총으로 코끼를 내쫓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어미 코끼리 한 마리가 사살됐고, 부검을 해보니 놀랍게도 17명의 DNA가 검출됐다.
[사살된 코끼리. 사진 = 애니멀 플래닛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