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독설에 이소라가 움찔?…'프런코3' 심사위원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한고은의 독설에 카리스마 이소라가 움찔했다?

배우 한고은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이하 ‘프런코3’)에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수퍼모델 출신인 한고은은 최근 ‘프런코3’ 녹화에 참석해 도전자들의 디자인 심사에 나섰다.

이 날 도전자들은 ‘최고급 하이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아 의상을 디자인하라’는 미션을 받았고, 총 100억원의 초고가의 보석들이 소품으로 동원돼 경호원이 출동하는 등 삼엄한 경비 속에 더욱 다채롭고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고은은 도전자들에 신랄한 심사평을 쏟아내 재미를 더했다. 수퍼모델 출신으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한고은은 남다른 디자인 감각으로 심사위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한고은의 정곡을 찌르는 신랄한 심사평에 카리스마 MC 이소라 또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고은은 “소재와 디자인의 디테일이 너무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 “디자인이 너무 아름답지 않아서 보석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주얼리와 어울리지 않는다. 미션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 등 거침없는 평가를 쏟아냈다.

이에 날카로운 심사로 ‘독설종결자’에 올랐던 이소라는 “고정 심사위원으로 모셔도 되겠다”며 감탄했다.

한고은은 “지난 시즌들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막상 심사위원으로 나오니 평가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며, “도전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고은의 출연분은 26일 밤 11시 ‘프런코3’에서 방송된다.

[한고은. 사진=온미디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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