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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미녀 트로트그룹 LPG가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LPG의 소속사 찬이뮤직 측은 25일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며 “현재 일본 유명 유통사 3곳의 러브콜을 받아 적극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달 안으로 유통사와 음반 발표 일정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LPG는 그동안 꾸준히 일본을 오가며 진출 가능성을 검토해 왔으며 현지에 LPG와 같은 젊은 엔카 가수가 없다는 점, 예쁘고 날씬한 몸매를 소유한 다수의 멤버로 구성됐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앞서 LPG는 지난해부터 일본어 선생님을 초빙, 일본어 공부에 집중했다.
LPG는 이미 일본 화장품 브랜드 A.C.CARE(에이씨케어)의 모델로 발탁 돼 24일 촬영을 마쳤다. LPG는 이후 27일 일본 오사카 돔구장에서 열리는 한일 연예인 야구단 친선경기장 축하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찬이 뮤직 측은 “27일 행사 직후 음반 유통사와 정식 미팅을 갖고 계약 조건 등을 직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엔카계에서 거대한 한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엔카 시장에 본격 도전하는 미녀 트로트그룹 LPG(왼쪽부터 은별, 세미, 수연, 유미, 가연). 사진 = 찬이 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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