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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해 13연패를 당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올 시즌 수비배구를 선보이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9승 10패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인삼공사(6승 13패)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라운드서 전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주포 한송이(레프트)의 부활과 함께 센터진의 빠른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인천 홈경기서 흥국생명인 인삼공사 몬타뇨에게 프로배구 최다인 53점을 헌납했지만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패배주의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점이 많다. 특히 4세트서는 24-21서 역전패를 내준 것은 팀으로서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반다이라 감독은 "최근 경기서 나타난 팀의 문제점은 수비할 때 선수들의 다리 움직임이 무거워보인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것들은 미팅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컨디션과 함께 체력과 멘탈적인 부분이 그 대목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삼공사와의 3위 싸움에 대한 질문에는 "부담감은 있지만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싸워나가야 한다. 이런 것을 극복한다면 높은 위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달라진 부분 중에 하나는 한송이의 부활이다. 올 시즌 한송이는 득점 5위(281점), 공격종합 6위(35.84%)등 공격 전부분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이에 대해 반다이라 감독은 "1,2세트는 미아가 득점을 해주지면 국내 선수가 나서는 3세트서는 한송이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올 시즌 (한)송이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송이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주예나에 대해서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 "나이가 어리다보니 코트 안에서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경험을 통해 본인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흥국생명 한송이.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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