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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우리에게 부족한 15%를 채워나갈 것"
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10승 고지에 오른 흥국생명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이 12승을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흥국생명은 26일 성남 원정경기서 21점을 올린 한송이의 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를 3대0으로 제압했다.
반다이라 감독은 경기 후 "인삼공사와의 경기서 풀 세트를 치르고 난 뒤 컨디션에서 베스트가 아니었다"며 "이날 경기서는 쎄라에 대한 마크를 많이 했다. 황민경과 임효숙의 후위 공격도 블로킹이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서브에서도 어떻게 구사할 것인지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잘해줬다. 1세트부터 좋은 흐름으로 가면서 정신적인 부분까지 유리해졌다"고 분석했다.
플레이오프로 가기 위한 승수를 12승으로 본 반다이라 감독은 "다음 주 GS칼텍스와의 2경기가 있다. 그 경기를 반드시 잡아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반다이라 감독은 "지난 해와 비교해서 만족도는 60~65%밖에 안된다. 우리에게 남은 15%는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 전에 채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다이라 감독(가운데).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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