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시범경기 다저스전서 2타수 1안타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LA 에인절스 유망주인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범경기서 안타를 신고했다.

최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1사 이후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현은 상대 선발 구로다 히데키의 초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제프 메티스의 병살타가 이어지며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최현은 매트 트룸보의 역전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은 4회말 2사서는 루비 데 라 로사를 상대했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후 최현은 크리스 페티트와 교체되어 휴식을 취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다저스를 4대1로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최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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