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위대한 탄생' 최연소 참가자 김정인(10)이 청아한 목소리와 천재적 음악 감각으로 독설가 방시혁과 시청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5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연출 서창만, 임정아)'에서는 방시혁을 포함 이은미 김태원 신승훈 김윤아가 멘토스쿨로 가는 최종 20명을 뽑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인은 이유나(16)와 함께 아바(ABBA)의 '댄싱퀸(Dancing Queen)'을 불렀다. 이어 노래에서 환상적인 화음, 놀라운 호흡 그리고 김정인의 정확한 음정은 멘토들을 사로잡았다.
노래가 끝나자 독설가 방시혁마저 환호하면서 그저 아빠미소만 짓고 있었고 신승훈은 "뭐라고 할 말이 없다", 김태원은 "정인이는 음정이 정말 정확하다. 음악적으로 천재성이 있는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정인은 '댄싱퀸'을 들어본 적 있지만 불러 보기는 여기가 처음이라고 밝혀 멘토들을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내 방시혁은 김정인의 멘토를 자청하면서 "정인양에게는 맞춤(트레이닝)으로 해주겠다" 며 "같이 음악 듣고 얘기 할거다"며 김정인 멘토계획까지 전해 화제가 됐다.
김정인은 최종 20명 중 최연소 도전자다. 그러나 음악 실력만큼은 단연 최고라는 네티즌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정인의 합격으로 방시혁의 멘토스쿨에는 데이비드 오, 노지훈, 이미소 등 도전자로 확정되어 다음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김정인의 노래부르는 모습. 사진 = MBC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